산청 가볼만한곳: 대원사 계곡 탐방로 & 유평마을 숲길 걷기 (템플스테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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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박 2일간의 산사 생활을 정리하고 대원사를 나서는 길, 아쉬움보다는 충만함이 가슴을 채웁니다. 하지만 이대로 떠나기엔 지리산의 품이 너무나 넓고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템플스테이 퇴실 후, 대원사 외부 산책로를 걸으며 만난 뜻밖의 인연과 이번 여행이 저에게 남긴 깊은 울림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리즈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1. 다시 걷는 길, 대원사 계곡 탐방로퇴실 후 바로 차를 타고 떠나기보다는, 대원사 앞 주차장으로 차를 이동시킨 뒤 잠시 주변을 걸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대원사를 감싸고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세상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배웅해 줍니다. 탐방로 안내판을 확인하고 다리를 건너면, 산 외곽을 따라 걷기 좋게 조성된 데크 계단과 숲길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곳을 따라 상류에 있는 '유평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