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 숙소(방) 내부 & 스님 차담 체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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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굽이진 계곡 길을 지나 마침내 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에 도착했습니다. 도시의 소음이 사라진 자리에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채워지는 곳. 차 문을 닫는 순간, 현실의 무거운 짐도 잠시 차 안에 두고 내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대원사에 도착해 짐을 풀고, 스님의 지혜를 빌려 마음을 채우고 잠들기까지의 1일차 여정을 시간 순서대로 기록해 봅니다. 1. 속세의 옷을 벗고, 수련(생활)복으로 갈아입다대원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사무실(절의 종무소와는 다름)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예약 확인과 접수를 마치면 린네실로 안내받게 되는데, 여기서 1박 2일 동안 저의 '피부'가 되어줄 수련(생활)복을 지급받습니다. 지급받은 옷은 자주색 조끼와 짙은 남색 바지입니다. 처음 입어보는 개량 한복 스타일의 옷이 낯설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