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 체험형 2일차 : 염주 만들기와 산책, 완벽한 힐링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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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제 108배의 개운함을 안고 맞이한 산청 대원사의 아침. 일찍 잠든 덕분일까요? 평소라면 힘들었을 새벽 기상이 상쾌하기만 합니다. 2일차 일정은 맛있는 아침 공양과 가족들을 위한 염주 만들기, 그리고 친구와 함께 걷는 아름다운 산책길로 채워졌습니다. 아쉬움과 뿌듯함이 교차했던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새벽 공기가 이렇게 달콤했나요? 집에서는 아이들 학교 보낼 생각에 전쟁 같은 아침을 맞이했을 텐데, 이곳 산청 대원사에서의 아침은 고요함 그 자체였습니다. 친구와 눈을 비비고 일어나 오전 6시 20분, 이른 아침 공양을 하러 나섭니다.속이 편안해지는 아침 공양절밥은 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걸까요? 뷔페식으로 차려진 아침상은 역시나 정갈했습니다. 자극적인 양념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반찬들이 ..